7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9개 안건 심의

전라남도 강진군의회에서 15일 제28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4일간에 걸쳐 조례·규칙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보미 의장 (강진군제공)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보미 의장 (강진군제공)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강진군의회는 이날 오전 중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2022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2022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예산결산·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 정회 후 상임위원회를 운영해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를 속개해 강진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강진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의결했으며 2030 강진 군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 등 1건을 보류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사업과 주작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등에 대한 예산이 편성된 제3회 추경안은 ‘다산박물관 유물 구입’ 등 2개 사업에 대한 예산 3억 8,300만원을 삭감 조정해, 363억원이 증액된 6,007억원 규모로 가결했다.

유경숙 부의장은 체계적인 가뭄·폭염 대책을 촉구하며 “전문가를 통한 장·단기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단기적으로는 용수·관정개발사업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며 “폭염 지속 시 가뭄 대책 상황실과 같은 가뭄 대응 컨트롤타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두섭 의원은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 “군관리계획에 따라 강진완도축협 신축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은 특혜로 보일 소지가 있다”며 “대형마트가 입점함에 따라 소상공인이 입을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보미 의장은 “이번 회기는 지난 개원식 때 군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던 우리의 각오를 실천할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생산적이고 품격있는 회의가 되어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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