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

전라남도 광양시는 근로소득이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취·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 1차 모집을 오는 7월 18일~8월 5일 진행한다.

▲ 포스터
▲ 포스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취·창업 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가입자의 저축에 정부지원금을 차등 매칭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대상으로 차상위 이하 대상 8명, 차상위 초과 대상 169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대상은 차상위 이하인 경우 만 15~39세의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발생하는 청년이고 차상위 초과인 경우 만 19~34세의 근로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월 200만원 이하인 청년으로 두 경우 모두 가구재산이 2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차상위 이하인 경우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시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최소 1,440만원+이자가 적립되고 차상위 이상인 경우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시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최소 720만원+이자가 적립된다.

가입신청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7월 18~29일 출생일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시행해 해당 요일에 맞춰 복지로 사이트를 통하거나 주소지 기준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추후 2차 모집은 1차 모집 후 인원 미달 시 오는 10월 17~21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청년 본인 및 동일 가구원 소득·재산조사 등을 실시해 10월 중 안내할 예정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복지로에서 제공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 모의계산’을 통해 자가진단을 한 후 신청하길 권유한다.

최숙좌 주민복지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청년이 목돈을 마련하기 좋은 기회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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