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소2동 다목적강당서 암 예방 교육 및 맞춤형 근력 운동

전라남도 나주시 보건소가 재가암환자, 가족들을 위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전 10~12시 보건소 2동 4층 다목적강당에서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나주시제공)
▲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나주시제공)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외부 활동과 만남이 어려웠던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달과 오는 10월 중 총 2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자조모임은 2차 암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 폭염예방교육, 암환자 재활 의지를 돕고 면역력을 키우는 맞춤형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강사는 백소영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운동은 동신대학교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가 연계·참여해 2차 암 예방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조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 및 가족은 오는 18일까지 나주시보건소 보건지원팀(재가암환자관리)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암 극복과 2차 암 예방을 위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 가족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의료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자·차상위) 또는 국가 5대암 검진을 통한 암환자 292명(현재)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비롯해 방문간호서비스, 영양보조제·영양식, 간호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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