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 대상…NFT Art 이론부터 제작·판매까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예술시장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발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NFT Art 기술경험 프로그램 ‘NFT 예술 196’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동구 미로센터가 주관하는 ‘NFT 예술 196’은 기술 플랫폼이 주도하는 디지털 예술영역에서 지역 작가들이 미래 기술이 주도하는 예술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기술 적응 능력을 갖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NFT Art(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기본으로 한 디지털 작품)’ 거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시장과 창작자를 연결하는 브리지 프로그램이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피지컬 아트(원화)의 디지털화’를 통해 오프라인 예술시장에만 의존해왔던 예술가들에게 디지털 예술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디지털 시장을 잇는 NFT 예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한다.

‘NFT 예술 196’는 NFT Art에 관심 있는 청년·중장년 작가(각 15명)와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트 ▲피지컬 아트(원화) ▲NFT Art 전환 기술 ▲NFT 거래소 등록·판매 등 NFT Art 전 과정을 총 8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청년 작가(7월 5일~28일) ▲청소년(8월 2일~25일) ▲중장년 작가(8월 30일~9월 22일) 순으로 운영되며, 매주 화·목요일에 대상자별로 4주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술계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디지털 작품과 NFT 예술시장에서 지역 작가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메타버스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특강에서는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NFT·블록체인 전문 유튜버 ‘비트티비’를 초청해 블록체인 원리와 개념, NFT Art의 확장성과 시장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동구는 향후 ‘NFT 예술 196’을 통해 창작된 NFT 예술작품을 ‘비트티비’ 채널을 통해 선보여 온라인 예술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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