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1주년 기념 시민 대강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1주년을 맞아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여순10·19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여순사건 시민 대강연’이 7월 14일 오후 6시 30분에 한국창의예술고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 포스터
▲ 포스터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강의는 주철희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여순항쟁, 광양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 대강연은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강연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날 강의는 ‘여수에서 백운산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여순사건 중에서도 광양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당시 광양이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여순항쟁이 광양에서는 어떻게 흘러갔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에 열렸던 1차 강의에서 주철희 박사는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는 주제로 역사란 무엇인가, 여순항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의한 바 있다.

동시에 주철희 박사는 법에 정의된 ‘여순 사건’이 아니라 ‘여순 항쟁’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민 대강연은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여순10·19시민연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여순사건 바로 알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강연 외에도 역사화전, 찾아가는 역사교육, 여순사건 유적지 현장답사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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