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환경보전과에서는 지난 7월 11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 지역에 무단으로 투기된 불법 쓰레기들에 대한 일제 수거를 실시했다.

▲ 영암군,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지역 불법쓰레기 일제 수거 실시
▲ 영암군,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지역 불법쓰레기 일제 수거 실시

이번 수거 활동에는 공무원 및 환경미화요원 20여명이 투입되어 무분별하게 투기된 불법 쓰레기 28t을 수거 처리했다.

최근 삼호읍 대불공단이 호황세를 보이면서 대불주거단지에 거주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생활폐기물의 무단 투기도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게 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 차원에서 인도, 나대지 등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들을 일제 수거했다.

영암군 환경보전과 관계자는“이번 대불주거단지 불법 쓰레기 일제 수거를 통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을 앞으로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출퇴근 시간이나 심야에 잠복근무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환경보전과에서는 대불주거단지 지역의 지속적인 폐기물 불법 투기에 대한 대책으로 주거단지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 방식을 기존 쓰레기 투기가 용이한 거점 수거 방식에서 정해진 수거일에 자기 집 앞에 배출하는 문전수거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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