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 3명 등 12명 입상, 수준높은 작품으로 평생학습 성과 빛내

전라남도 해남군 평생학습관의 수묵화반 수강생들이 제58회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문인화부문 특선 입상 등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평생학습관 수묵화반 작품 (해남군제공)
▲ 평생학습관 수묵화반 작품 (해남군제공)

이번 미술대전에서 이재송, 김춘재, 남우 3명이 특선을 수상했으며 이병채, 윤하숙, 이명운, 노병호, 양회원, 정미라, 이정곤, 이연심, 고영담 9명은 입선을 차지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2019년 처음으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로 개설된 수묵화과정은 취미반으로 시작해 지금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세분화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12명의 심화반 수강생들은 초창기부터 참여,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활동에 매진해 이번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군에서도 수강생들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습과정이 중간에 멈추는 일이 없도록 수묵화반을 연간 과정으로 운영해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전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루는 데에는 현재 수묵화반 강사로 활동중인 정인순 작가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지도가 한몫을 했다.

정인순 작가는“수강생들의 수묵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데다가 수강생들이 입선의 영예까지 안게 되어 강사로서 자부심이 생긴다”며“앞으로 수묵화반 수강생들이 취미활동을 넘어서 전문적인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묵화반 수강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매년 전국에서 공모하는 전남 미술대전에서 다수 수상하고 있는 수묵화반 수강생이 앞으로도 더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