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새로운 지평을 열어 / 전국 최초 개별 고등학교 소개 부스 운영, 학점제 관련 다채로운 행사 가득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2 광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학년도 대입 대비 광주 진로진학박람회’도 함께 진행한다.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 광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는 2023년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고교학점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별 고등학교 부스를 운영해 더욱 이목을 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재 고등학교의 준비사항과 변화된 모습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 공간 조성 사업(교과교실제) 추진 사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운영, 교과특성화학교 및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례 ▲특성화된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사례 등 현재 시교육청 산하 고등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총 52개 부스를 통해 직접 맛볼 수 있다.

▲ 포스터
▲ 포스터

또 광주·전남 13개 대학, 35개 학과에서 마련한 대학 학과 부스에서는 대학별 유망학과 안내 및 각종 체험이 가능하다. 학과별 주요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 관련 학과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학과 관련 학습에 도움이 되는 선택과목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꿈실꿈실’ 1:1 교육과정 설계 상담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진로·직업과 관련된 교과 과목 선택 방법, 고등학교 생활 안내 등을 개별 상담해 준다.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광주고교학점제 지원센터누리집(http://7th.gen.go.kr/high/main/main.php)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장 접수는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상담 대기존을 방문해 원하는 시간을 신청한 후 상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교학점제 이해, 고등학교 입학, 고등학교 생활, 직업계고 및 교과중점학교 이해 등을 위한 다양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홍보관에서는 고교학점제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는 물론 다양한 퀴즈와 경품이 있는 이벤트도 준비해 참여를 북돋울 예정이다.

시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이번 고교학점제 박람회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관내 고등학교의 준비 사항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단위학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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