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10명 위촉…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앞장

전남 함평군이 주민참여를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청렴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 (13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명예감사관 위촉식) 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제공)
▲ (13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명예감사관 위촉식) 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제공)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은 13일 “청렴명예감사관 위촉식이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 청렴명예감사관 10명이 참석했다.

청렴명예감사관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군 청렴시책 중 하나다. 지역 사정에 밝고 사회적 신망이 높은 이들을 민간 감사관으로 위촉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서 개선 권고하고, 예산 절감 등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거나 주민불편사항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렴은 공직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군정에 대한 군민 신뢰의 근간”이라며 “청렴명예감사관들과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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