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핀다’ 주제…답답한 시대, 영화로 위로와 희망 전하고파

제6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광주영상복합문화관 G시네마에서 열린다.

21일 광주영성영화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꽃은, 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꽃’은 빛나는 청춘과 존재의 가치, 역경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의미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성범죄, 온라인을 무차별적으로 도배하고 있는 여성혐오, 그리고 ‘아몰랑’ 정치까지…. 불안과 불신,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한 편의 영화로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개막작으로는 인도 델리 시내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잔인하게 성폭행, 살해당한 여대생으로 인해 전례 없는 저항시위가 벌어진 사건을 다룬 레슬리 우드윈 감독의 <인도의 딸>이 선정되었다.

폐막작으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까지 광화문 광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바다에서 온 편지 2, 3>가 상영된다.

이밖에도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부터, 열정페이라는 착취에도 스펙 쌓기에 고군분투하는 대학생,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청춘들,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중년, 나이 듦에 도전하는 노년의 이야기까지 생애주기별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30여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상영외에도 관객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먼저 「관객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시놉시스를 공모한다. 선정작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나리오로 각색하고 내년에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다.

김지연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상영 편수와 감독 초청을 대폭 늘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힘들고 답답한 시대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만이라도 관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6회 광주여성영화제는 전편 무료로 상영되며 홈페이지(http://cafe.daum.net/wffig)에서 예약하면 된다.
 

6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광주영상복합문화관 G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꽃은, 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꽃’은 빛나는 청춘과 존재의 가치, 역경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의미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성범죄, 온라인을 무차별적으로 도배하고 있는 여성혐오, 그리고 ‘아몰랑’ 정치까지…. 불안과 불신,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한 편의 영화로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개막작으로는 인도 델리 시내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잔인하게 성폭행, 살해당한 여대생으로 인해 전례 없는 저항시위가 벌어진 사건을 다룬 레슬리 우드윈 감독의 <인도의 딸>이 선정되었다.

폐막작으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까지 광화문 광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바다에서 온 편지 2, 3>가 상영된다.

이밖에도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부터, 열정페이라는 착취에도 스펙 쌓기에 고군분투하는 대학생,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청춘들,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중년, 나이 듦에 도전하는 노년의 이야기까지 생애주기별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30여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상영외에도 관객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먼저 「관객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시놉시스를 공모한다. 선정작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나리오로 각색하고 내년에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다.

김지연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상영 편수와 감독 초청을 대폭 늘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힘들고 답답한 시대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만이라도 관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6회 광주여성영화제는 전편 무료로 상영되며 홈페이지(http://cafe.daum.net/wffig)에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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