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질환 감염병 예방활동으로 군민안전 확보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작업 및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각종 진드기 매개질환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질환 발생 다발지역 중심으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완료하고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한 고흥군
▲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한 고흥군

고흥군에 따르면,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 장소는 근래 환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함으로써 감염병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는 노즐 손잡이를 당겨서 10초 정도 기피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질환은 치료제가 없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고,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풀 위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 이용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등산로, 공원 입구 등 16개소에 분사기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번에 추가 설치된 마을단위 분사기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기피제분사기를 확대설치하여 군민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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