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8월 10일 오전 11시 계림동 열린교회 예배당에서 풍향3구역 토지 소유자 및 세입자를 대상으로 「풍향 3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풍향3 주택재개발정비구역 92,883㎡(28,097평) 용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의견수렴과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 동구는 주택재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북구에서 동구로 편입된 풍향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재 개발 재건축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현재 전폭적인 주민들의 동의에 힘입어 사업조기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풍향3구역 재개발사업이 이처럼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한눈에 보이는 무등산 절경과 학군이 좋고 전대 조대병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두루 갖춘 최고의 입지조건과 더불어 저평수를 선호하는 시대적 분위기에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명환 동구 도시재생과장은 ‘가능하면 주민 모두가 분양 받아 입주할 수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형평수 17평 개발임대(42세대) 23평 재개발 임대(97세대) 23평 분양(174세대) 30평형 분양(1,112세대) 44평 분양(207세대)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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