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전라남도 화순군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돗물 유충 의심 사례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수장
정수장

군에 따르면, 춘양 등 관내 정수장 4곳의 월간·주간·일일 수질검사,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유충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정수장의 원수, 정수 수질계측기 유입부에 분기배관과 필터를 설치해 매일 1회 이상 공정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여과지 출입문과 착수정의 방충망 설치 등 위생시설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실시해 먹는 물 신뢰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단 한 건의 유충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유충 없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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