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일, 취약계층에 녹색공간·숲체험 제공할 수혜시설 모집

광주광역시는 산림환경기능 증진과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이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정목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의 일환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산림체험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녹색인프라 확충사업’과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서는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불편없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숲의 보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개선하는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 분야를 신설했다.

수혜 시설 및 자치구의 사업 제안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시와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와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 등 시민이 숲을 통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혜시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녹색자금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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