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서구, 화정아이파크 현안 해결에 속도 날듯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지난 4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금호하이빌을 비롯한 주변 상가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사고수습을 위한 신속한 행보에 나섰다.

▲ 아이파크 신축건물 붕괴현장을 방문한 김이강 청장이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 (서구청제공)
▲ 아이파크 신축건물 붕괴현장을 방문한 김이강 청장이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 (서구청제공)

5일 서구에 따르면, 김이강 구청장은 서구의 최대 현안인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붕괴 이후 지금까지 이뤄진 조치상황에 대해 현장소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현재까지 불안 요소로 잔존해 있는 201동 남측 외벽과 동측 기둥 제거를 위한 안정화 작업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내부를 점검하였다.

현장 점검 후 금호하이빌 상가 등 피해 대책위원회 상인 20여 명이 참여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그동안 발생한 여러 가지 민원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 간담회릉 열고 있는 김이강 서구청장
▲ 간담회릉 열고 있는 김이강 서구청장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피해보상과 관련한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더불어 주변 상가를 위한 확실한 안전대책, 현장 작업과정에서의 적법한 처리 등을 요구하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 안정화 작업부터 철거‧재시공 기간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할 예정이다”며 “안전과 피해보상을 위해 상가 및 입주예정자와 수시로 소통하여 신뢰를 회복하고 조속히 사고수습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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