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4월~6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흥군 남부 1,170여 명의 어른신들과 함께 콩나물 키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식물 키우기를 통해 외로움, 고독감, 노인우울증을 감소시키고, 직접 키우고 재배하는 과정을 관찰일지에 작성하면서 성취감을 얻고 인지 능력 유지 및 향상을 도모했다.

▲ 기념촬영 (장흥군제공)
▲ 기념촬영 (장흥군제공)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 콩나물 콩, 관찰일지 등을 지원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작성한 관찰일지를 통해 우수 어르신 7분에게는 식료품 선물세트를 수여했으며, 관찰일지 작성에 참여한 27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장수의 의미를 담은 국수를 참여상과 함께 수여했다.

콩나물 키우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은 “직접 콩나물을 키워서 콩나물 국을 끓여 먹으니 재미있고 더 맛있게 느껴졌다”며 “이번에는 참여상을 받았지만 다음에는 우수상을 받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흥지역자활센터장 위수미는 “장흥지역자활센터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함에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인지 능력 향상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지킴이로써 장흥 지역의 어르신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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