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연 단식 금, 유서연-안혜원 복식 금 … 유서연은 대회 2관왕에 올라 / 이상동 회장, 오는 전국체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력 향상 기대

조선대학교 여자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선보이며 금메달 낭보를 전했다.

▲ (왼쪽부터) 김동현 조선대 감독, 안혜원, 유서연, 김혜선 (광주시체육회제공)
▲ (왼쪽부터) 김동현 조선대 감독, 안혜원, 유서연, 김혜선 (광주시체육회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에서 유서연(조선대 4), 안혜원, 김혜선(이상 조선대 3)이 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상동 체육회장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메달을 획득한 조선대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전국체전에서도 진가를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서연은 여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조예람(한국국제대)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안혜원과의 복식 결승에서는 군산대(김윤주, 이채은)를 2-0으로 완파하며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유서연은 단식과 복식 금메달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학부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혜선, 김차현(김천대) 조는 준결승에서 장인호(세경대), 김지원(중앙대) 조를 만나 고전했지만 0-2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선대 여자 배드민턴 선수단은 지난 4월에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선전했다. 단식에 출전한 유서연과 안혜원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갈수록 일취월장하는 조선대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협회에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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