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김정현(회사원) 씨의 작품 ‘시민들의 휴식공간’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13일 ‘2015 사진 공모전’ 3분기 우수작 9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1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금상은 일반인 응모자 김정현(회사원) 씨의 작품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차지했고 전남대학교 최진실(경제학부) 학생의 ‘이슬람 기념일 봉지 피크닉’이 은상을 받았다. 또 일반인 황은선(르노삼성자동차)씨의 ‘용봉의 별’과 전남대 김형민(자율전공학부) 학생의 ‘전남대병원’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 가자!! 미래로(김서윤 ·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 거친 그들의 심장소리(조용진 · “ 경영학부) △ 용지 야경(장민호 · ” 환경공학과) △ 대동제, 인산인해(김용현 · “ 지리학과) △ 비 오는 공대 거리(류길재 · ” 전자컴퓨터공학부) 등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3분기 동안 접수된 총 183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오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고 금상에 50만원, 은상에 30만원, 동상(2편)에 각 20만원, 장려상(5편)에 각 10만원씩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또 이소헌(상무고 1), 김민성(운리중 3) 학생 등 중·고생 두 명에게 참가상(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지병문 총장은 시상식에서 “전남대학교 캠퍼스는 전국 어느 대학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풍광을 자랑한다.”면서 “이처럼 아름다운 캠퍼스를 카메라에 담아봄으로써 구성원들은 자긍심을 느낄 수 있고, 지역민들도 일체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개월에 한 번씩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 홈페이지 공지사항(www.jnu.ac.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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