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도서관(관장 이랑순)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 꽃중심 원화 그림 전회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경극이 사라진 날'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자연을 누비며 곤충과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온 권혁도 선생님의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꽃 160종, 나비 97종, 나방을 포함한 곤충 39종을 계절별로 엮어 놓은 생태도감으로 꽃과 나비의 생태를 손에 닿을 듯한 세밀화로 보여줄 뿐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듯 원화 17점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도시 생활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우리나라 곤충과 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됨으로써 자연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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