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주관, 광주-대구 초등교사 48명 참여

광주시교육청이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광주-대구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제2차 ‘2022년 (광주-대구) 인공지능(AI) 수업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차 인공지능(AI) 수업 캠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차 인공지능(AI) 수업 캠프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차 ‘인공지능(AI) 수업캠프’는 지난 4월 대구시교육청 주관으로 이루어진 1차에 이어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했다.

이번 캠프에는 광주와 대구 초등교사 48명이 참여했다. ▲광주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의 특강 ▲광주와 대구 초등교사의 인공지능(AI) 교육 수업사례 나눔 ▲AI교육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강사로 나선 김환식 부교육감은 ‘인문학으로 바로본 AI’를 주제로 ▲인문학과 학교교육 ▲AI의 인간사회 영향 ▲AI의 교육분야 영향 ▲인공지능 윤리원칙 ▲새로운 교육의 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금부초 장한성 선생님이 진행한 인공지능(AI) 교육 수업사례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장한성 선생님은 ▲AI교육을 위한 교구 및 환경 구축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AI·SW교육 ▲학생 동아리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으로 인공지능(AI)교육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교사는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 교육이 어디를 바라봐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대구와의 교류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인공지능(AI) 수업캠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교육 자료의 공동개발 및 활용, 학생 해커톤의 공동 개최 등 더 많은 분야에서 양 교육청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광주와 대구 모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대구시교육청과 인공지능 융합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교사대상 인공지능(AI)교육 수업캠프를 시작으로 중등 인공지능(AI) 교육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양 교육청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해커톤을 공동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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