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정남진 장흥에서 농촌체험하고 주거지 결정 기회 가져

전라남도 장흥군은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도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탐방 프로그램 1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24일 장흥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탐방 프로그램’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 농어촌마을, 귀농 우수농장 등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군은 장흥군 전역의 동네방네를 탐방하면서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거지 결정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탐방은 일주일간 장흥군에 머물면서 5일은 단체탐방, 2일은 자율탐방으로 진행됐다.

장흥의 9경, 9미, 9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시작으로 탐진강, 정남진 전망대, 보림사 등을 둘러보고, 된장물회, 청태전 등을 맛보면서 장흥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표고버섯, 절임배추 생산, 한우 사육 등으로 성공한 귀농 선배들의 농장을 찾아 성공사례와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어 장흥읍 행원마을과 부산면 용반마을, 회진면 선학동마을 등을 방문해서 농촌생활을 체험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도시민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농촌마을 주민들이나 귀농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우리동네 탐방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도시민 유치가 활성화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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