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인 입추지나 활짝 핀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가을의 문턱인 입추를 지나서도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구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이 최근 만개한 해바라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산동교 친수공원 유휴지 75,000㎡에 자연 보존과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해바라기를 심어 관리해 왔으며, 최근 노랑 꽃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는 볼거리 제공 뿐만 아니라 기름과 국수, 된장과 고추장 등 각종 가공식품 개발, 부산물의 축산농가 조사료 활용, 천연염색 및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작물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해바라기 파종기에 극심한 가뭄과 개화기의 태풍 피해로 관리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달에는 해바라기 꽃 만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여 많은 시민들이 찾아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