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재가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및 재활의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사랑의 나들이를 떠난다”고 밝혔다.

북구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관내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단체인 광주광역시대상회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 갯벌체험행사를 전북 고창에 있는 동호해수욕장 갯벌장에서 갖는다.

광주시 북구청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대상회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원들이 중증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러져 협동심과 대인관계를 익혀가는 시간도 함께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광역시대상회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는 광주광역시에서 무사고 대상을 받는 분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장애인 무료 차량봉사를 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참여의지 및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5년째 개최 해 오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무엇보다 바깥 나들이를 통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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