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시

옅은 안개와 함께 하늘에 구름이 가득한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조각공원길31번지에 소재한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을 찾아 전시중인 작품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6월도 중반으로 접어든 17일 오전 찾아간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에서는 김오성 작가의 조각전이 전시 중에 있는데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은 문화관광부 사립박물관 제277호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천체관(1991년)에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면 206mm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찾는 이들의 천체에 대한 강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한편,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은 금구원미술관 반세기 김오성 작가의 조각전이 지난 4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김오성 작가는 2018년 개인전 이후 제작한 대형작품 8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상설전시한 모든 작품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데 마련했다.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등록 사립박물관 277호인 금구원 조각공원은 조각가 김오성의 개인작품을 야외에 전시하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성장되어 왔으며, 그 토대는 부친 김병렬(농촌개척자, 농민교육자, 1963년 대통령상 금탑산업훈장, 1964년 제5회 3 ·1문화상 수상)씨가 농민학교를 설립하기 위하여 숲을 개척하고 금구원 농장을 세운 1966년부터 이루어졌다.

▲ 4월의 변산반도
▲ 4월의 변산반도

야외 조각공원 및 소품전시실에 조각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야외소극장, 금구원 천문대, 여러 시인들의 금구원에 대한 헌시를 돌에 새긴 시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실 겸 주거주택이 공원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연못 3개소, 등나무 돌기둥 선반을 중심으로 특히 많은 호랑가시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호랑가시나무는 천연기념물 122호로 지정되어 있는 귀한 나무이며, 이 곳에 있는 것은 인공육묘된 것이어서 천연 기념물은 아니다) 동백과 편백나무, 참대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다. 조각공원은 약 1만 평방미터이며 인접한 4만 평방미터의 군유지에 대한 감수권이 있어서 간접적인 활용을 할 수 있다.

 
 

이 곳의 위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있는 변산반도 끝 부분에 위치하여, 조각공원으로부터 채석강·격포까지는 서쪽으로 3.5km(직선거리 1km), 변산해수욕장까지는 북쪽으로 9km, 새만금 방조제까지는 13km, 내소사까지는 동쪽으로 15km, 띄목(모항)까지는 동남쪽으로 9km, 상록해수욕장까지는 남쪽으로 4km, 그리고 고사포해수욕장까지 북쪽으로 6km가 되는 지점에 있다. 그리고 30번 국도(대구시에서 거창 장수 정읍을 지나 부안-변산, 영전까지 이어진다.)는 북쪽으로 2.3km, 남쪽으로 1.5km 끝에서 만난다. 이 곳의 고도는 해발 35∼45m 정도이다.

 
 

이 곳은 1970년대 초『저 높은 곳에 초원을 - 산악농의 개척자. 김병렬』(노벨문화사) 서적에 약간의 기록이 있고 1980년대부터 TV 등 많은 언론매체들의 취재 보도에 힘입어 사회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986년『여성동아』12월 호에 금구원 조각공원이 한국 조각공원의 효시라고 인정하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기사화하였다. 1987년 대한뉴스 1644호(국립영화제작소), 1992년 대한뉴스 1897호(국립영화제작소) 등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찾아가는길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조각공원길 31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사진으로 함께한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 반세기, 김오성 작가 석조(石彫)조각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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