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일 저녁 7시30분 국립국악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전화 : 02-580-3300 ) 우면당에서 <줄 위의 환상>, 열 다섯 번 째 이수진 가야금 독주회가 열린다.

매년 전통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수회의 독주회와 초청연주를 통해 끊임없는 예술적인 감각과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의 진면목을 선보여온 이수진은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테크닉을 고루 갖춘 가야금 연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선동할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영아트프론티어(AYAF) 1기’에 선정되기도 한 이수진은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고령전국우륵가야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음악가다.

이수진은 단국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청주 교육대학원에서 강사를 역임했고 서울예술평생교육원에서 최초로 국악개론 인터넷 강의를 개발, 강의를 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비전임 교수로 재직하며 금우악회, 아시아 금 교류회, 가야금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진은 다양한 연주회와 강의활동을 통해 연주자로서, 교육자로서의 이상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수진씨는 “앞으로도 가야금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선보이며 직접 쓴 곡을 연주하는 새로운 레퍼토리 확장과 전통보존,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의 음악은 연주회 뿐 아니라 ‘이수진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이수진 가야금 창작음반 ‘꿈꾸는 소녀’, 이수진의 가야금 정악 ‘가진회상’, ‘이수진의 가야금 정악 가곡’ 등의 음반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