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2022년 한옥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 시공중인 한옥 (전남대제공)
▲ 시공중인 한옥 (전남대제공)

1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광주·전남 한옥설계교육원(원장 이효원 교수)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한옥전문인력(한옥설계) 양성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돼 건축사 및 예비건축사, 건축 및 문화재 관련 전공자 중 한옥 설계를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원은 오는 6월 13일~27일까지 지원 및 면접 선발과정을 통해 기초반과 심화반 등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7월 초부터 약 6개월이며, 소정의 교재비와 실습재료비 등 실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은 한옥 전문 교수진의 설계 이론‧실습 수업, 문화재실측설계 전문가 및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대목장의 치목 실습, 현장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우수 수료생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기관장 우수상 등이 수여된다.

또 향후 심화 교육 수료생들은 전남한옥마을의 한옥설계 건축사로 활동 가능한 DB로 관리되고, 청소년 대상 한옥 설계캠프, 꿈다락 건축학교 등에 강사로 참여해 한옥 문화 전파에도 나서게 될 예정이다.

전남대 광주·전남 한옥설계교육원은 2019년, 2021년에 각각 30여 명의 한옥설계전문가를 배출했고, 최우수 교육기관, 한옥 전문인력양성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모집공고(https://www.jnu.ac.kr) 또는 광주・전남 한옥설계교육원/(주)건축문화연구소 한건(http://www.cnhanok.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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