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개소 전남 최다, 타작물 재배 확대 시설 장비 등 지원

전라남도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2개 법인이 추가 선정되어 국비 3억 9,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 해남군청 (자료사진)
▲ 해남군청 (자료사진)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은 올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 전남도 최다인 16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황산면 혜은영농조합법인, 산이면 담아 농업회사법인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2개소에는 범용콤바인, 콩 정선기 등 시설·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3년간 30ha 순증 해야 한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콩, 밀 등의 생산·유통 전반에 걸쳐 교육·컨설팅, 기계·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동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 및 재배 단지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국산 밀의 교육·컨설팅 9개소, 시설·장비 3개소가 선정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고품질 밀 생산 기반 구축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법인 2개소에 추가 지원을 통해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계획과 연계해 농기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개별 영농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식량작물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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