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 클래식 등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 / 객석 나눔으로 문화 향유 확대 기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1월까지 북구문화센터에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2022년 무대나눔 프로젝트<문화상생>, 목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12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역의 청년 음악가들에게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으로 ‘올댓국악앙상블 이음’이 ‘재즈와 국악의 조화’라는 주제로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이어 7월에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유학한 수준 높은 첼리스트인 ‘그나데(Gnade)첼로 콰르텟’을 만날 수 있다.

8월은 코로나로 지친 분들을 위해 ‘잠시 멈춤’을 주제로 팝밴드 ‘로든’과 ‘원보틀’이 함께하는 ‘리듬&블루스’ 스타일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 9월에는 ‘모이즈플루트앙상블’이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을, 10월은 크로스오버 밴드 ‘새날’이 퓨전국악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11월에는 에듀퍼포밍 그룹 ‘이끈음’이 ‘유퀴즈 온더 블록’을 오마주하는 연주를 펼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공연 1시간 전부터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매월 공연마다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문화배려계층 1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누리는 문화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가들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