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열어 일방통행 지정 등 계획 설명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5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첨단지구 교통체계 개선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 지난 10일 열린 첨단지구 교통체계 개선 주민 설명회 (광산구제공)
▲ 지난 10일 열린 첨단지구 교통체계 개선 주민 설명회 (광산구제공)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원활한 교통흐름 조성을 위해 첨단중앙로152번길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는 ‘첨단지구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1동 주민자치회의 건의에 따라 광산구가 타당성을 검토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 구간인 첨단중앙로152번길은 좁은 도로에 상시적인 주정차로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동행정복지센터와 주변 상가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광산구는 해당 도로의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키로 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대상 구간 인근 주민과 상가운영자 등은 일방통행로 추진 배경, 지정구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2월부터 5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 상인, 사회단체 회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전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광산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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