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택 TG영무 대표가 6월 7일 전남대 개교 70주년·창학113년을 축하하며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TG영무 김용일 부사장과 신재성 이사, 조성희 전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최희동·류혜경 수석상임부회장, 강훈열 사무총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 기념촬영(좌로부터) 박헌택 TG영무 대표,  정성택 전남대 총장
▲ 기념촬영(좌로부터) 박헌택 TG영무 대표,  정성택 전남대 총장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박헌택 대표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모교인 전남대 덕분에 오늘의 사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오던 터에, 총동창회 이사장으로서 조성희 동창회장 등 많은 분들의 기부를 본받아 동참하게 됐다.”며 “미력하나마 경영대학의 신관 건축이나, 새로운 예술 영역을 넓히는 예술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70년 전 도민들의 애향심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전남대학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처럼 총동창회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기부가 전남대를 일류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박헌택 대표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인재 양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헌택 대표는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TG영무·㈜영무파라드의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의 소통 공간인 여행자 플랫폼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김냇과’를 후원하는 메세나로서, 젊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주택건설에 새로운 혁신을 창조할 뿐 아니라 문화의 공간까지도 창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사회 환원과 재능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영무예다음 봉사단을 창단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와 물품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법무보호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5월 3일에는 한국보호복지공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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