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회 의료취약지 마을 방문해 적외선치료, 도수치료,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전라남도 강진군보건소가 군민들의 건강관리 및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취약지 이동 물리치료버스’를 연중 운영한다.

▲ 검진차량
▲ 검진차량

의료취약지 이동 물리치료 버스는 6월부터 옴천면을 시작으로 매달 각 면 소재지에 있는 122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인 만성 퇴행성 질환 발생률 증가로 물리치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물리치료실이 있는 의료기관은 읍 소재지에 편중돼 있어 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이용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은 군민들의 병원 통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물리치료버스 운영으로 1: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도수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장기간 외출이 어려워 불안,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 마음건강서비스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건소 코로나19 집중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간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방문서비스와 대면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으며 의료취약지 물리치료버스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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