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 ‘같이 한걸음’ / 광주금남공원에서 행사 개최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던 1987년 6·10민주항쟁 35주년 광주기념식이 2022년 6월 10일(금) 오전 11시~12시 광주광역시 금남로 3가 동구 금남로공원(구. 한국은행)에서 개최되었다.

▲ 시상후 기념촬영(좌로부터)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남국이사, 장헌권 목사, 표정두 열사추모 사업회. 김상집 이사장
▲ 시상후 기념촬영(좌로부터)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남국이사, 장헌권 목사, 표정두 열사추모 사업회. 김상집 이사장

오늘 광주 금남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은 광주광주역시와 민주화기념사업회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광주·전남6월항쟁에서 주관하였으며, 기념식에는 김상짐 (사)광주.전남6월항쟁 위원장,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장헌권 목사,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정식 광주 남구 부구청장, 홍인화 5.18기록관장, 변재훈 5.18행사위원회 집행위원장, 박미정, 명진 광주시의원, 김정희 전남대민주화운동지회 회장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함께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상집(사)광주.전남6월항쟁 이사장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상집(사)광주.전남6월항쟁 이사장

오늘 행사는 (사)광주.전남6월항쟁 위원회가 주관하고 광주시와 전남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6·10민주항쟁35주년을 맞아 전국 기념사업단체들은 ‘같이 한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 축사를 하고 있는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주관 측에 따르면 이 슬로건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87년 6월 모든 국민과 시민이 함께 민주주의 승리를 이룩한 것처럼 같이 새로운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기념식에서 지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 상’ 수상식이 진행되었으며. 2022년 수상자는 표정두 열사추모 사업회, 장헌권 목사님, 김남국 이사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 축사를 하고 있는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상집(사)광주.전남6월항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2년 5.18민중항쟁이 일어난 지 42주년이 되고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난 지 35년이 되는 해이며, 1980년 5.18민중항쟁과 1987년 6월 민주항쟁 모두 유신헌법을 개정하여 민주정부를 수립하라는 요구였다.‘고 했다.

▲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장헌권 목사
▲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장헌권 목사

이어 김 이사장은 이7년간의 긴긴 투쟁은 모두 직전제 개헌만을 남기고 오늘날의 1987년 체제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면서“ 6월 민주항쟁 35년이 지난 2022년은 이제 더 이상 87년 체제에 머루르지 말고 헌법을 개정하여 경세제민의 국정방향을 바로잡고 재편되는 세계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 식전공연
▲ 식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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