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별 지원단 역량강화 · 전문성 제고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들의 시민적 가치와 태도, 역량을 높이고 참여와 실천으로 확장하는 민주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6월 9일과 10일 여수베네치아 호텔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갖는다.

▲ 9일 열린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
▲ 9일 열린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 의식 확산을 위해 묵묵히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원과 민주시민교육에 관심과 역량이 있는 교원을 현장지원단으로 위촉하고 5개 분과 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들 현장지원단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터득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나가야 할 학교민주시민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전주교대 이경한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학습하는 민주시민학교 사례 나눔을 통해 지원단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컨설팅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민주시민교육/학생자치/학생의회/평화통일 가치교육/미디어리터러시 등 5개 분과별 현장지원 활성화 방안과 지원단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도교육청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학교는 지식 중심 교육에 치중해 학생들의 시민적 역량과 자질을 키우는 데 소홀했다”며 “앞으로는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참여와 실천을 통해 생활 속 민주주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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