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발대식, 경로당 주변 청소와 저소득층 후원도

광주 서구가 9일「백세청년 희喜낙樂 경로당 은빛자원봉사단」발대식과 함께 이들에 대한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 은빛 자원봉사단 발대식 (서구청 제공)
▲ 은빛 자원봉사단 발대식 (서구청 제공)

서구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각 경로당의 회장, 총무 등 대표자 50여명이 참석하여자원봉사자 대표의 선서와 함께 경로당별 참여 인증서 수여, 자원봉사의 개념이해 및 봉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하였다.

은빛자원봉사단은 노인의 삶의 경륜을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경로당 육성에 기여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서구 관내 경로당에서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주 1 ~ 2회 경로당 주변 및 공원 등을 청소하고 손뜨게질, 수제수세미 만들기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내방경로당 박현길 회장은 “공원 주변을 청소하면서 깨끗해진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해지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이 미치는 대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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