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 30명 수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기회 마련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7일 함께하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 강진군, 경력단절 여성 대상‘요양보호사 자격증반’개강
▲ 강진군, 경력단절 여성 대상‘요양보호사 자격증반’개강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여건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진군에서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 다양한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반 과목 수요 조사를 실시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개설했다.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 요양 시설 등에서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및 가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수강생들은 두 달간 이론·실기·실습 각 80시간씩 총 240시간 강의를 듣고 8월 7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은 빠른 시일내 요양보호사 관련 시설 등 취업, 창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미자 부군수는 “여성들이 우리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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