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전라남도 구례군수는 7일 극심한 가뭄으로 농번기 농업용수확보가 필요한 간전면 효곡지구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점검했다.

▲ 김순호 구례군수, 가뭄현장 방문 농업용수 확보대책 점검
▲ 김순호 구례군수, 가뭄현장 방문 농업용수 확보대책 점검

구례군은 곡성군, 함평군과 함께 전남지역 심한 가뭄구역으로 6월 7일 현재 누적 강우량이 평년의 50% 수준으로 관내 저수지 저수율 또한 전년 대비 25%에 불과하다.

군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수지, 용수로 등 수리시설 유지관리 사업비로 1억2천만원을 집행했으며 가뭄피해가 극심한 지역에는 농사용 펌프설치 및 송수관로를 가설해 운영 중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부족이 예상되는 천수답 등 농경지에 저류지 준설, 양수기 및 급수차를 임차해 지원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농업용수 확보방안을 마련해 농번기 용수부족에 따른 벼 모내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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