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군이 배출방법이 어려워 가정에 장기간 방치·보관 중인 폐가전제품의 무상 방문수거를 시작하고 홍보에 나섰다.

▲ 담양군청 (자료사진)
▲ 담양군청 (자료사진)

7일 담양군에 따르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재활용 확대와 국민의 불편 해소를 통해 국정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폐가전제품 배출시 온라인(www.15990903.or.kr) 또는 콜센터(1599-0903) 등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배출예약을 하면 수거 및 운반 전담반(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정해진 날짜에 방문 수거해간다.

수거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등 중·대형 전자제품이며 폐가구, 전기장판류, 의료기기 등 및 고정 설치된 제품은 미철거 시 수거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무상으로 직접 방문하고 수거해 폐가전제품의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배출수수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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