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함께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일환 추진

전라남도 완도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함께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 대하 250만 마리를 완도읍 정도리와 고금면 농상리 해역에 방류했다.

▲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완도군
▲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완도군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날 방류한 어린 대하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서 지난 5월 전남 고흥, 영광 지역 일대에서 확보한 대하에서 수정란을 받아 1.2cm로 키운 개체이다.

대하는 우리나라 서·남해 등 한정된 지역에서만 분포하는데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류로 이번 어린 대하 방류로 새로운 수산 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통해 연안의 생태계 복원 및 육성과 해양치유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수산 종자 방류 사업으로 홍해삼 4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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