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관리사업 어르신 미소 활짝

전라남도 신안군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도서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4월부터 하의·신의·장산면을 선두로 해 5월 말까지 12개 읍·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마무리 했다.

▲ 치매 선별검사를 받고 있는 어르신 (신안궂제공)
▲ 치매 선별검사를 받고 있는 어르신 (신안궂제공)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60세이상 어르신에게 기억력, 지남력, 시공간 기능 등 7개 영역으로 검진시간이 1인 20여분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인 어르신은 치매전담 인력이 2차 검사 실시 후 치매의심 대상이면 협약병원과 연계해 병원 진료 및 감별검사등 치매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는 약제비 지원까지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농번기에 사업추진이 이루어져 바쁜 와중에도 각 마을 이장 노인회장 치매안심센터 각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유관단체의 협업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많은 어르신이 동참하는 원동력이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치매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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