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까지 폐건전지, 폐우유팩 등 읍면사무소에서 새건전지, 휴지 등으로 교환

강진군이 이달 8일부터 7월 7일까지, 폐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모아서 주면 새것으로 드립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

▲ 포스터
▲ 포스터

이번 캠페인은 2019년부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폐건전지 한 개 품목만 해당됐으나 올해부터는 폐건전지, 폐투명페트병, 폐우유팩 3가지 품목으로 확대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폐재활용품 3가지를 모아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폐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1세트, 폐투명페트병 50개당 투명봉투 대형 2장, 폐우유팩 30개당 두루마리 휴지 1개로 교환해 준다.

1년에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포함된 폐건전지의 경우 사용량 대비 회수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섬유나 화장지로 재활용되는 투명페트병이나 우유팩은 일반쓰레기와 섞여 대부분 소각되고 있다.

이에 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년 폐재활용품 교환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폐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올바르게 배출하면 환경도 살리고 귀중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폐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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