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지난달 말 제35회‘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작품 공모전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 시상 후 기념촬영
▲ 시상 후 기념촬영

2일 장흥군에 따르면, 학생들은 4행시, 편지쓰기, 포스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과 음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솔직하고 성실하게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673건의 응모작 중 외부심사위원 3인의 심사를 거쳐 70건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해당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향후 수상작들은 작품집을 만들어 각 학교와 경로당,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하는 한편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절주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31일 금연의 날은 장흥초와 협력하여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리플렛, 홍보물품 배부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 깊은 금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장흥군은 “공모전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술과 담배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고, 작품 수준도 해가 갈수록 향상됨을 느낀다”며, “흡연과 음주의 심각성에 대해 직접 생각하고 표현함으로써 금연을 돕는 전도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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