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소년안전망 전담팀 복지서비스 제공 / 유관기관, 민간단체 연계.. 맞춤형 지원 확대

광주시 북구는 위기청소년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2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신설했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전담팀은 학업중단, 가출 등 어려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연 200만 원 이내의 생활・건강・학업・자립・법률・상담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북구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긴급생활비 지원, 자해・자살 등을 겪은 위기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음악, 스포츠 등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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