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회복지시설 포함, 10일까지 대상자 모집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광산구청 (자료사진)
▲ 광산구청 (자료사진)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자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민간 포함)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이다.

2023년 사업연도를 기준으로 시설 종류에 따라 총사업비의 50% 이내를 지원한다.(외벽수직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및 연료전지는 70% 이내)

신청은 광산구 미래산업과(062-960-3674)에 사전 문의와 협의를 거친 뒤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한편, 광산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공공시설 11개소에 태양광 10개소, 태양열 1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첨단도서관이 참여해 20KW 태양광 설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우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태양광 설비 8.4KW를 설치해 현재까지 약 3300kg의 탄소저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약 500그루의 나무식재효과와 동일하다.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그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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