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소년체전 이후 15년 만에 최다 금메달 획득, 총 61개 획득 / 양궁 이현서(4관왕), 역도 신한승(3관왕), 사격 박지민(2관왕) 다관왕 배출 󰋻이상동 회장, 초‧중학교 선수 무한한 가능성 봐 &

광주광역시선수단이 경상북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7년 경상북도 소년체전 이후 15년 만에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4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 이상동 체육회장 (자료사진)
▲ 이상동 체육회장 (자료사진)

3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제51회를 맞은 이번 경북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5개 등 61개 메달을 획득하며 당초 목표로 했던 12개 금메달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광주체육의 근간인 초·중학교 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는 이용섭 시장과 장휘국 교육감의 협조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발로 뛰어 예산확보를 하고 초·중등 학교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양궁에서는 4관왕이 탄생했다. 이현서(운리2년)이 50m, 60m,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오늘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선발을 따돌리며 금을 추가하여, 4관왕을 달성하였다. 2008년도 광주에서 개최된 소년체전에서 체조 주경서(당시 양산초 6년)가 5관왕을 달성한데 이어 14년 만에 4관왕을 배출했다.

단체종목에서도 금빛을 추가했다. 농구에서 광주 수피아여자중학교가 2001년도 제30회 부산 소년체전 이후 21년 만에 우승했다. 1회전에서 우승 후보인 숙명여중(서울)에 94:35로 손쉽게 따돌리며, 2회전과 준결승에서도 큰 점수차 승리하며 21년 만에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결승에 오른 수피아여중은 온양여중(충남)을 상대로 선전을 펼쳐 금메달을 획득했다.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개인대진종목인 레슬링에서 남중 자유형51kg급 박인성(광주체중 3년)이 결승에서 인천 이세현(동산중 2년)을 꺾고 금메달을 추가해 15년 만에 최다 금메달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체육회는 이번에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인을 개인 기록종목의 집중투자를 통한 다관왕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었으며 지역스포츠클럽과 전문스포츠클럽을 통한 선수 확보로 연계육성에 방향성을 이룬 것이 성적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 양궁(4관왕), 역도(3관왕), 사격(2관왕)

※ 에어로빅힙합전문스포츠클럽 7개 메달(금2, 은4, 동1) 획득 야구 충장베이스볼클럽에서 단체전 은메달 획득

이상동 체육회장은 “다시 한번 3년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묵묵히 자신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해준 학생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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