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역시 서구청장 후보가 31(火) 6.1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운동을 마치며 호소문을 통해 “서대석이 무너진 서구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
▲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

31일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 캠프에 따르면,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무소속이란 낯선 이름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소외를 밝히며 “제가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송갑석 지역위원장의 다음 총선을 겨냥한 철저한 자기사람심기에 의해 버려졌다.”고 얘기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언은 민주당의 본거지 광주에서부터 송갑석 지역위원장에 의해 처참히 깨졌다고 주장하며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광주의 자존심은 안일하게 지역맹주로서 만족하려는 광주시당의 부적절한 공천으로 산산이 부서졌다.”며 “공천을 위해 줄서는 후보가 아니라 행정을 잘 알고 실력이 있는 후보 저 서대석을 당선시켜 송갑석의 광주시당을 심판함으로써 광주서구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서대석이 무너진 서구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습니다” (호소문 전문)

존경하는 서구시민 여러분!

민선8기 앞으로 4년간의 구정을 이끌어 갈 서구청장 선거가 이제 내일 투표만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 광주시당의 말도 안 되는 공천 횡포에 당당히 맞서 지난 5월 한 달, 선거운동기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평생을 지켜오고 사랑했던 민주당을 버리고, 무소속이란 낯선 이름으로 선거 캠페인을 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송갑석의 광주시당이 저를 버렸다는 것만은 확실히 해 두고 싶습니다.

송갑석의 광주시당이 이렇게까지 망가질 줄 몰랐습니다.

송갑석 지역위원장은 자기의 다음 총선에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철저한 자기사람심기로 광주, 특히 우리 서구의 공천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공정하지도 않았고, 정의롭지도 못했습니다.

저의 경우 중앙당에서 정한 기준에 전혀 하자가 없는데도 경선 참여조차 원천 배제해 서구민들의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박탈했습니다.

반대로, 어떤 서구청장 후보는 행정과 정치 경험이 거의 없고 듣도 보도 못한 초보이며, 차마 입에 담기에도 부끄러운 성 관련 의혹이 지역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 됐어도 어떠한 검증조차 없이 공천했습니다.

또 광주의 다른 구의 국회의원의 친구 부인이 광주서구 기초의원 비례 1번에 공천됐고, 국회의원 보좌관 동생이라는 분은 지역연고도 없는데도 느닷없이 서구 ㄱ선거구에 공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충실히 일한 현직 구·시의원들은 석연치않는 이유로 배제됐습니다.

“국민에게 다시 사랑과 신뢰받는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겸손과 원칙으로 모든 것을 바꾸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호중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언은 민주당의 본거지인 광주에서부터 송갑석 지역위원장에 의해 처참히 깨어지고 무너졌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비, 자기 세력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막가파식 묻지마 공천을 자행한 것입니다.

본인의 총선 행보에 조금이라도 방해된다고 판단하면 능력과 실력을 보지 않고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이는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빚은 공천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상징 도시라는 광주에서 최악의 비민주성을 보여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작태였습니다.

그 결과, 분노한 시민들은 민주당에 등을 돌렸습니다.

우리 광주지역의 낮은 사전투표율이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만큼은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 때라는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광주의 자존심은 안일하게 지역맹주로서 만족하려는 광주시당의 부적절한 공천으로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라고 아직도 착각하며 자기사람심기에 여념 없는 공천으로 서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지금은 심판해야 할 때입니다.

송갑석의 광주시당을 심판함으로써 우리가 사랑하고 지켜온 민주당이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서구민들은 민주당의 호구가 아닙니다.

또한 결코 들러리도 아닙니다.

광주의 어느 지역보다 정치 의식 수준이 높습니다.

그 힘으로 저 서대석을 세워주십시오.

공천을 위해 줄서는 후보가 아니라 행정을 잘 알고 실력이 있는 후보, 저 서대석이 당선되어 광주의 중심, 서구의 자존심을 지켜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31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후보 서대석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