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폼생폼사 어르신 사진전…자연경관 및 일상모습 사진에 담

장성군에서 고령의 지역 어르신들이 아마추어 사진전을 가져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50~70대 연령층으로 구성된 폼생폼사 클럽반이 15일부터 21일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제2회 폼생폼사 클럽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작품은 지역의 소중한 자연경관과 일상의 모습을 담은 40여점이며, 장성문화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인 폼생폼사 사진학교를 개강해 매주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에 사진학과 교수를 초청한 특강과 지역의 자연경관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실습 등을 통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주민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사진에 담았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고령의 나이로 사진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문예회관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문향과 예향에 걸맞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폼생폼사 사진클럽은 지난해 첫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결성됐으며, 문화원을 중심으로 젊은이들 못지않은 꾸준한 활동으로 문화와 역사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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