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증․방송 광고․판촉행사 등 기업 맞춤형으로 추진

전라남도는 해외시장 진출에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의 수산물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이하인 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7개 업체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

▲ 멸치 말리기를 하고 있는 어민 (자료사진)
▲ 멸치 말리기를 하고 있는 어민 (자료사진)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산식품 수출 통합 마케팅 지원사업은 역량 있는 수산물 중소수출기업의 ▲해외 인증취득 ▲해외 방송 광고 ▲해외 판촉행사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업체들은 5월 31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상반기 품평회 참여를 시작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2021년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액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3억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4월 말 현재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9천만 달러)보다 23% 증가한 1억 1천만 달러를 기록,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완화로 외식 수요가 늘고 한류 영향에 따른 케이(K)-푸드가 인기몰이를 하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형수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세계시장에서 한식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 수산식품이 더욱 각인되도록 유망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