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수단 금빛 질주 이어가 … 태권도 여중 문청민 금 / 농구 방림초·수피아여중, 배드민턴 전대사대부중·광주체중 각각 결승 진출 / 이상동 회장, 광주 대표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 다해 주기를 기대

경상북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선전하고 있다.

▲ 이상동 회장 (자료사진)
▲ 이상동 회장 (자료사진)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대회 3일차인 30일 금메달 1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2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초 목표보다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상동 체육회장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광주 대표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농구 여자초등부에 출전한 방림초등학교가 결승에 진출했다. 방림초는 1~2회전에서 단관초(강원)와 영광홍농초(전남)를 각각 44:19, 41:12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산호초(경남)와의 준결승에서는 고전했다. 14:14로 전반을 마친 방림초는 호흡을 가다듬고 후반에 들어갔다. 방림초는 22:23으로 끌려가다 송지연(6년, 주장)이 경기 종료 30초 전 쏘아올린 슛이 들어가며 24:23으로 역전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방림초는 31일 수정초(경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중학부 수피아여중도 결승에 진출했다. 수피아여중은 연암중(울산)과의 준결승에서 101:53으로 대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수피아여중은 31일 온양여중(충남)과 결승에서 만난다.

태권도 여자중학부 44~48kg급에 출전한 문청민(광주체중 3년)이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청민은 김향기(전남)와의 결승에서 10:7로 꺾고 광주에 금메달을 안겼다.

야구에서는 은메달이 나왔다. 광주충장베이스볼클럽은 원동중(경남)과의 결승에서 4:13으로 패했다. 역도 여자중학부 71kg급에 출전한 이유혜(정광중 3년)는 인상 69kg, 용상 85kg, 합계 154kg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64kg급에 출전한 김수빈(광주체중 2년)은 인상에서 51kg를 들어 올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키 여자중학부 송정중은 준결승에서 만난 안심중(대구)에 2:4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핸드볼 조대여중도 만성중(인천)과의 준결승에서 16:21로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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