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대형재난 시 신고전화 접수대 증설 등 비상접수체계 운영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비상접수체계를 운영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시 119종합상황실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와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119신고 폭주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상황근무자를 비상소집해 보강하고 신고전화를 받는 접수대를 13대에서 34대로 증설할 방침이다.

또한,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상황근무자 비상소집을 통한 상황관제 전담팀 운영 등 주기적인 신고전화 폭주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재난상황 관리에 빈틈없이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모든 재난 대응의 시작은 119신고와 접수부터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고전화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신고 전화가 폭주해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대규모 재난상황에 긴급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단순 배수 요청이나 기타 동물구조 등 단순 민원신고는 ‘120 빛고을콜센터’ 또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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