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섭씨 탈당 성명서 낭독, 민주당과 장성군민 명예 훼손한 김한종 후보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장성지역 당직자 50여명과 권리당원 300여명은 국가에 반환해야 할 선거보전비용 3,200만원을 반납하지 않고 또다시 장성군수 선거에 출마했다는 MBC TV의 뉴스 보도를 보고 충격을 금할 길 없다 면서. 민주당 장성 연락사무소에 탈당계를 제출 했다.

▲ 민주당과 장성군민 명예 훼손한 김한종 후보 사퇴 촉구하고 있는 박래섭 씨 등 탈당 당원들
▲ 민주당과 장성군민 명예 훼손한 김한종 후보 사퇴 촉구하고 있는 박래섭 씨 등 탈당 당원들

30일 오전 11시 20분경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장성 연락사무소 앞에서 모인 박래섭(장성 남면거주), 조이현(장성 삼서 거주), 지수남(장성 북일 거주)를 대표로 탈당계를 제출한 당직자 50여명과 권리당원 300여명은 민주당 탈당계에 서명 후 장성 연락사무소(사무국장 김지완, 전 군의원)에 제출 했다.

탈당계 제출에 따른 대표성을 갖은 박래섭 씨 등은 연락사무소에서 간단한 탈당계 성명서를 낭독하고 이를 장성 연락사무소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김재완 사무국장은 전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해야 한다. “면서” 한 때 접수를 거부 후 결국 탈당계를 넘겨 받았다.

▲ 사무국장에게 탈당계를 제출하고 있는 박래섭 씨
▲ 사무국장에게 탈당계를 제출하고 있는 박래섭 씨

박래섭 씨는 낭독한 탈당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런 철면피한 무자격자가 장성군수 후보로 공천된 데 대해 크나큰 충격과 실망을 나늠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어, MBC의 전국 뉴스에 보도됨으로써 5만 장성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더럽힌 김한종 후보는 군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박래섭 씨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우리 민주당 장성지역 협의회 당직자 50여명 및 권리당원 300여명은 군민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은 절망감과 함께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하는 차원에서 민주당 집단 탈당을 결의하여 오늘 탈당계를 제출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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